전남교육감 '장석웅 34.7%·김대중 10.8%·김동환 9.3%'

스트레이트뉴스, 전남교육감 출마예상자 대상 여론조사 결과 경쟁후보 앞서
전남도지사는 김영록 38.7%, 이개호 11.3%, 서삼석 8.1%, 김승남 5.6%순으로 조사돼

왼쪽부터 장석웅, 김대중, 김동환.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차기 교육감 후보 다자간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월등히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스트레이트뉴스에 따르면,  내년 6월에 실시되는 차기 전남교육감 선거 여론조사 결과 장석웅 교육감이 34.7%, 김대중 전 전남교육감 비서실장이 10.8%, 김동환 광주전남미래교육희망포럼 상임대표가 9.3%, 기타 인물이 8.3%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로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중 누구를 지지하는가'를 조사한 결과, 김영록 현 도지사 38.7%, 이개호 국회의원 11.3%, 서삼석 의원 8.1% 순으로 조사됐다. 이어 김승남 국회의원 5.6%, 국민의힘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 4.6%, 신정훈 국회의원 3.6%, 진보당 민점기 후보 3.3% 순이었으며 '없음·잘모름'이 20.8%에 달했다.

 

김봉신 조원씨앤아이 부대표는 "전남도지사와 전남도교육감의 선거는 현역 프리미엄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2월 24일~25일 이틀 동안 전라남도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100%: 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통해 실시됐다.

표본수는 807명(총 통화시도 5654명, 응답률 14.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