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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자 전 원장, 7일 광주시교육감 출마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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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남교육신문 2022. 2. 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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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등이 켜진 광주교육, “혜자표 광주교육을 통해 제대로 새로고침”
광주교육의 3대 목표와 광주 인재 키워내는 공교육 대전환 플랜 제시

박혜자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사진)이 미래 세대를 위한 광주교육을 책임지는 광주시 첫 여성 교육감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박 전 원장은 7일 오후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0대 광주광역시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원장은 출마선언문에서 “광주교육은 기초학력 미달 학생 증가, 대도시 평균 수준을 밑도는 수능 등급과 상위권 비율, 광주학생의 외부유출 증가 등으로 교육도시 광주 명성은 옛말이고 비상등이 켜진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코로나19의 공습 속에서 더 빨리 다가온 미래 사회에 대비하여 광주교육은 교육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2022년 7월 국가교육위원회 출범, 2023년 고교학점제 도입, 2025년 개정된 교육과정 적용, 2028년 미래형 수능 실시 등 교육 변혁의 거센 물결이 다가오고 있다는 박 전 원장은“이제 광주교육은 수명이 다한 과거 교육과는 과감하게 결별하고 준비된 박혜자와 함께 광주교육을 제대로 새로고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2019년부터 교육부의 디지털교육 혁신기관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정부경영평가 A등급을 획득했고, 교육 중단을 막기 위해 원격교육지원, 온라인 학습대응반, 에듀테크 소프트랩 개소 등을 통해 비대면 교육환경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박 전 원장은 “디지털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한 교육 프로 박혜자가 광주교육의 해결사이자 적임자”라고 역설했다. 
  
“미래교육은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으로 설계되고 구현되는 교육을 통해 학력과 실력을 넘어 미래를 살아갈 진짜 힘을 길러주는 것”이라고 정의한 박 전 원장은 ‘더 힘있게’, ‘더 공정하게’, ‘더 오래가게’라는 광주교육의 3대 목표와 함께 바닥에 떨어진 광주교육의 명성을 우뚝 세우고, 미래를 살아갈 진짜 힘을 가진 광주 인재를 키워내는 공교육 대전환 플랜을 제시했다.
 
첫 번째 목표인 ‘더 힘있게’라는 혜자표 미래역량교육을 위해 ▲기초학력 미달 제로화와 인성회복교육 강화 ▲디지털 이력관리제 도입과 1인1대 스마트기기 보급으로 AI‧에듀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문제해결 중심 디지털 역량 교육 ▲미래역량교육의 컨트롤 타워인 미래교육창의파크 신설과 그린스마트 교육공간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더 공정하게’라는 혜자표 공정교육에서는 ▲차별은 없애고 차이는 존중하는 인권보장 제도보완 및 특수교육진흥원 신설 ▲365돌봄공동체 ‘잇다플랫폼’ 운영으로 지역사회 연계형 돌봄교육 ▲‘지금광주’ 온라인 플랫폼 정착으로 참여와 소통의 교육공동체 ▲진로진학정보센터 확대 설치와 예체능 중심의 ‘꿈끼 키움교육’ 활성화로 학생 개개인의 삶의 디자인 지원을 약속했다.
 
세 번째 목표인 ‘더 오래가게’ 혜자표 지속가능교육을 위해 ▲광주시와 협력체제 구축으로 지역교육 선순환 생태계 조성 ▲촘촘한 교육안전복지망 구축으로 감염병과 재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멈춤없는 학교 ▲학교 자율성을 강화하고 행정 부담은 줄이는 학교자율보장 스마트행정 ▲세계시민의식 교육과 미래형 수능대비를 위한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IB) 도입을 제안했다.   

한편 박혜자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대성초등학교 ▲전남여중 ▲전남여고 ▲이화여대를 졸업했다.  호남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호남대 인문사회대학장을 역임했다. 전라남도 복지여성국장 재임시에는 3년 연속 정부합동평가에서 복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19대 국회의원으로 교육상임위원회에서 지역균형인재육성법을 대표발의했고 세월호 참사 직후에는 더 안전한 학교를 위해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3대 법안을 발의하는 등 교육관련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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