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에서 출범식 '일반직, 행정 전문성이 존중되는 전남교육'
'공무원노동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노동환경 조성 다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전남교육청지부가 3월 4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은 '일반직의 전문성이 존중되는 전남교육' , '공무원노동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노동환경 조성'이라는 캐치프레이즈하에 전남교육청 현관앞에서 전남진보연대,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전국농민회 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전교조전남지부외 다수의 연대조직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망의 제9기 전남교육청지부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은 지부 연혁보고, 8기 지도부 공로패 전달, 출범사, 격려사, 연대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 19 팬더믹 상황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실외에서 진행됐다.
김성현 지부장(사진 오른쪽)은 출범사를 통해 "일반직의 전문적인 행정력이 전남교육을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동력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이같은 문제점을 타개해 나가기 위해 교육지원청 조직을 재구조화해 일반직의 노동여건을 개선하고 인사제도, 일하는 방식, 조직문화, 외부압력, 직종간 차별 등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학교는 직종간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하고 구성원간 역할 분담을 명확히해 소모적 갈등을 제거해야 한다"면서 "모든 일반직 노동자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김 지부장은 이어 "이제는 일반직의 전문적 영역이 보장되지 못 할 경우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조합원 동지께서 맡겨주신 소중한 권한을 토대로 투쟁으로 조직하고 책임감 있는 성과를 통해 공무원 노동자의 삶을 바꾸는 노동조합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적극적인 연대를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 사회적 양극화 해소, 불평등한 사회구조를 변화시키는데도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조창종 부위원장 및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윤부식 본부장, 전교조 전남지부 장관호 지부장, 전남교육회의 한봉철 상임대표,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김선호 사무처장등은 격려사 및 연대사를 통해 "전남교육청 공무원노동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전남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연대하자"고 말했다.
한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교육청지부 제9기 지도부는 '김성현 지부장-우종식 사무국장'이 단독출마해 지난 1월 13일 97%의 조합원 찬성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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