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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공기청정기 3년마다 교체 ‘낭비성 사업’ 지적

교육계 핫 이슈

by 호남교육신문 2022. 11. 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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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대 도의원, “학생 건강 위한 학교 미세먼지 대응도 함께 점검"
임차 기간 5년임에도 불구하고 3년 계약, 폐기 후 신제품으로 계약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학교내에 설치된 공기청정기를 3년만에 폐기하고 새 기계로 교체해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ㆍ장흥1, 사진)은 지난 2일과 4일 전라남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의 행정사무감사에서 “2019년부터 설치된 공기청정지를 겨우 3년이 지난 올해 8∼9월에 시·군 교육지원청별로 정상적인 공기청정기를 폐기하고 새 기계로 교체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특히 일반적으로 전자 제품 임차 기간이 5년임에도 불구하고 3년으로 계약하고 그것도 부족해서 폐기 후 신제품으로 계약한다는 것은 예산 낭비뿐 아니라 멀쩡한 제품을 모두 폐기함으로써 환경을 오염시켰다”면서 “이는 교육행정에서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미세먼지 대응을 학교보건법에 근거해 잘하고 있는지와 학교에 설치된 공기청정기 등 환경 관련 전자제품이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형대 의원은 제12대 전라남도의회 진보당 의원으로 당선돼 교육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전라남도 재생에너지 공영화 지원 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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