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광주교대, 73억원 들여 기숙사 상록원 리모델링

전면 리모델링·증축 및 승강기 설치 통해 학생 편의 향상 도모
1인실 25실, 2인실 43실, 장애인실 1실로 총 112명 수용

광주교육대학교(총장 최도성)가 12월 15일, 기숙사 상록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교대 총장 및 보직교수를 비롯해 김영근 송학건설 대표 및 임원진(김제원 부사장, 안태진 소장, 이채홍 차장)과 총학생회 임원진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개교 100주년 발전기금 기탁증서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준공된 광주교대 기숙사(상록원) 리모델링 사업은 두 차례의 추가예산 확보를 통해 총 사업비 약 73억 원이 소요됐다. 연면적 3,835㎡의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기존의 분리됐던 두 개의 기숙사를 하나로 연결함으로써 사생들의 이용 편리성을 도모했으며 1인실 25실, 2인실 43실, 장애인실 1실로 총 11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로 거듭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 송학건설 김영근 대표는 기숙사 준공을 축하함과 동시에 내년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광주교대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최도성 광주교대 총장은 “학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학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두 차례의 추가예산 확보를 통해 구관과 신관을 연결하는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을 확정해 준공식을 맞아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초등교원을 양성하는 특수목적 대학으로서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