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교육감 직무수행평가 '김대중 2위·이정선 공동 9위'

2022년 12월 교육감 긍정평가 대전 설동호 긍정평가 전월 대비 6.4%P 상승
전남 김대중 지난 달 대비 0.5%포인트 상승, 광주 이정선 2.2%포인트 상승
전북 서거석 6%대 큰폭 하락, 경기 임태희·서울 조희연·부산 하윤수 4%대 하락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작년 12월 전국 16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평가에서 2위,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공동 9위를 기록했다.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김광수 제주교육감(57.5%)에 이어 2위(56.4%)를 기록했으며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도성훈 인천교육감(42.4%)과 함께 공동 9위를 기록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의 12월 교육행정 운영 긍정평가는 56.4%(매우잘함 13.7%, 잘하는 편 42.7%)를 기록했으며 부정평가는 20.9%(매우 잘못함 6.2%, 잘못하는 편 14.7%)였고 잘 모르겠다는 평가는 22.7%를 나타냈다.

긍정과 부정평가의 격차는 35.5%포인트이고 전국 평균 45%에 비해 11.4%포인트 높았다.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평균 63.9점을 기록했다. 이번 긍정평가(56.4%)는 지난 달(55.9%)대비 0.5%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20.9%)는 지난 달 22.8%대비 1.9%포인트 낮아졌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의  12월  교육  행정  운영  긍정평가는 42.4%(매우잘함 9.8%, 잘하는 편 32.7%)를 기록했으며 부정평가는 35.8%(매우 잘못함 16.5%, 잘못하는 편 19.3%)를 보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평가는 21.8%였다. 긍정과 부정 격차는 6.6%포인트이고 전국 평균 45%에 비해 2.6% 낮았다. 긍정평가는 지난달 40.2%대비 2.2%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지난달(38.2%)대비 2.4%포인트 하락했다.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평균 50점을 기록했다.

한편, 설동호 대전교육감(51.4%)이 3위, 강은희 대구교육감(48.1%) 4위, 임종식 경북교육감(47.9%) 5위, 신경호 강원교육감(47.5%) 6위, 윤건영 충북교육감(46.2%)이 7위, 박종훈 경남교육감(44.9%) 8위를 기록했다.

또 이정선 광주교육감(42.4%)과 도성훈 인천교육감(42.4%)이 공동 9위를 차지했으며 조희연 서울교육감(41.9%) 11위, 김지철 충남교육감(41.5%) 12위, 서거석 전북교육감(40.8%) 13위, 최교진 세종교육감(40.3%) 14위, 하윤수 부산교육감(39.3%) 15위, 임태희 경기교육감(31.7%)이 16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갑작스런 유고로 운명을 달리한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리얼미터 2022년 12월 월간 정례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11월 24일~12월 1일과 12월 26일~2023년 1월 1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해당 월 기준, 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통계분석은 11·12월의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