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30일 성명서 발표 '왜곡된 역사적 사실 시정 요구'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 철회,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병 강제성 명백히 밝혀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조희연, 이하 협의회)가 지난 3월 28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역사를 왜곡한 초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확정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왜곡된 역사적 사실을 즉각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30일 성명서를 내고 "학교 현장에서 역사교육과 독도교육이 내실있게 이뤄져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협의회는 "그동안 일본 교육당국이 식민지배와 침략전쟁의 역사를 부인하며 일본의 책임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교과서 검정 기준을 지속적으로 바꿔왔다"고 지적하고 "이번에 검정 확정된 일본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서는 이러한 의도가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특히 협의회는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철회히고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병의 강제성을 명백히 밝힐 것을 요구했다.
협의회장인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진실을 외면하는 일본 교육당국의 행태에 대해 분노를 느낀다"면서 "국제공동수업 등을 통해 세계시민교육을 활성화해 한일 양국의 학생들이 진정한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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