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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9월 모의평가, 수학 킬러 문항 변화 주목"

교육계 핫 이슈

by 호남교육신문 2023. 6. 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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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진학부장협의회, 올해 수능 시행 현안에 대해 분석결과 발표
2024 수능시험 경향성 전망과 대비 '공교육 교육과정내 출제' 강조

광주진학부장협의회 소속 교사들이 21일 광주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올해 수능 시행 현안에 대한 2024 수능시험 경향성 전망과 대비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광주시교육청

수능 140여 일을 앞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으로 수능 출제 범위와 경향에 대한 혼란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진학부장협의회(이하 광주진협)가 수능 시행 현안에 대한 2024 수능 시험의 경향성 전망과 대비 방안을 발표했다. 

6월 21일, 광주진협은 광주시교육청에서 회견을 갖고 "이같은 (정부의)혼선은 수능시험을 공교육 교과과정 내에서 출제해서 수험생의 부담을 덜고 사교육비를 경감하겠다는 취지로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학년 초부터 교육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준비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표했다. 특히 6월 모의평가가 끝나고 성적이 발표되기 전, 불과 수능시험이 140여 일 남은 상황에서 수능시험 출제 기조 및 출제 범위와 관련된 이슈가 제기된 것은 수능을 준비해온 수험생들에게 혼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광주진협은 "앞으로 시행될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 비문학 융합 지문 출제 여부, 공정한 변별력을 위한 수학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변화 문제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그동안 일반적으로 6월 모의평가는 출제 방향, 9월 모의평가는 난이도에 주목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9월 모의평가를 한번 치르고 70여 일 후 수능을 응시해야 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혼란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번 수능시험 관련 논란에 대한 수험생들의 수능 대비 방안은 갑작스러운 변화보다는 평소 해오던 대로 수능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최근 기출문제와 EBS 수능연계교재를 꼼꼼하게 공부하며, 걱정되는 부분은 선생님과 상담하고 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EBS 50% 연계가 실제 수능시험에서 국어 문학 지문 또는 비문학 지문에 그대로 활용될 수도 있는 만큼 촘촘하게 공부해 줄 것을 권장했다. 광주진협은 "정부의 변화에 대한 방향성이 공교육 교육과정내에서의 출제를 강조하고 있다"면서 "수능 시험일까지 학교수업에 더욱 충실히 참여하는 것이 최선의 대비 방안"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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