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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전교조 전남지부 전남교육청에 '경고' 5대 요구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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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남교육신문 2023. 11. 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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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전남지부, 전남교육 정상화를 위한 5대 요구안 발표

전교조전남지부(지부장 신왕식)가 지난 11월 2일, 전남교육청앞에서 ‘전남교육 정상화를 위한 5대 요구안’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신왕식 전교조전남지부장은 “지금 이 시간에도 고흥에서, 보성에서, 목포에서, 전남 곳곳에서 아동학대 피소 민원과 교권침해사례 접수도 끊이지 않고 있다. 9월 25일 이전에 발생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아동학대 피소 교사에 대해 2,500여명의 전남교사들이 탄원서를 작성해 제출했다"면서 "그러나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의견서제출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한 교사의 교육권을 지키겠다며 공언했지만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다"며 "말로만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하지 말고, 종합적이고 실효적인 대책을 조속히 발표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김대중 교육감은 해외로 다닐 때가 아니라 교원정원 확보를 위해 교육부로, 국회로 뛰어다닐 때"라며 "교사 감축으로 전남의 모든 학교는 비정상이 되고 있고 이로 인한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 지부장은 "전교조 전남지부는 전남교육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의 학교, 교육이 가능한 학교를 위해 더 많이 요구하고, 더 크게 외치고, 함께 실천하며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전남교육 정상화를 위한 5대 요구안을 발표했다. 5대 요구안은 ▲ 실효적인 교권보호 방안 제시 ▲ 9. 25 이전 아동학대 피소 교사에 대한 교육감의견서 제출 ▲ 작은학교 다 죽이는 과중한 행정업무 감축 방안 마련 ▲ 상치교과를 지양하고 수업시수 과다교사에 대한 대책 마련 ▲ 교사 정원 감축으로 인한 교육 파행을 막기 위한 종합대책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전교조전남지부는 "이같은 5대 요구안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1인 시위를 지속하고, 학부모단체와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활동을 할 것"이라며, "특히 '전남교육 멈춤'이나 '행정업무 거부'를 포함한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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