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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진도중학생 사망 '사안처리 지원본부단 구성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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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남교육신문 2021. 8. 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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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위원 4명, 진도군 경찰서 및 상담 전문가 등 6명 구성
사안처리분과와 상담지원분과 운영 '재발방지 등 대책 마련'

 

지난달 31일 진도군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진도중학교 학생 사망사고 사안처리 지원단(본부장 최준호)이 구성돼 8월 4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진도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진도중학교 학생(사망)사고 사안처리 지원단'은 진도중학교 남녀 학생 사망사고에 대한 철저한 사안 처리와 함께 심리적 위기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지원 방안을 총괄하기 위해 지역위원 4명, 진도군 관계자, 진도 경찰서 및 상담 전문가 등 6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원단은 피해 유가족이 제기한 다양한 의혹과 학교폭력 사안 처리 대처 미흡에 대한 조사를 위해 '사안처리분과'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심리적 위기를 맞고 있는 대상자들을 발굴해 진도교육지원청 Wee센터, Wee클래스, 진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진도군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외부기관의 지원을 받아 다각도의 심리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상담지원분과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최준호 본부장은 “학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유가족의 억울함을 해소하기 위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위원들도 "사안처리분과를 통해 이번 사안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모든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지난달 31일 진도군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남녀 중학생 2명 중 여중생 A양은 1차 학교폭력을 호소한 뒤에도 한 달 넘게 보복성 2차 가해를 당해왔지만 해당 학교 측은 A양의 구제 요청이 없어 분리조치 등 별도 보호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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