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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주 장성교육장, 모교 후배 위해 ‘깜짝 산타’로 변신

사람, 자연

by 호남교육신문 2021. 12. 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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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022년이면 개교 100주년 맞는 삼서초등학교 46회 졸업생
"자신만의 빛깔과 향기지닌 예쁜 꿈 가진 감동 전해주는 후배" 당부

김철주 장성교육장이 지난 12월 24일 오후, ‘깜짝 산타’로 변신해 13명의 유치원생을 포함한 84명이 재학중인 모교 삼서초등학교(교장 김형옥)를  방문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 9월 1일 장성교육지원청에 부임한 이래 학교 현장을 찾아 학생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김철주 교육장은 2022년이면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삼서초등학교 46회 졸업생으로 모교인 삼서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유치원과 각 학년 교실을 방문한 김 교육장은 사전에 준비한 성탄 선물을 나눠주며 사진 촬영을 하는 등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 교육장은 “자신만의 빛깔과 향기를 지닌 예쁜 꿈을 키워 다른 사람에게 감동을 전해주는 멋진 후배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날만은 교육장이 아닌 학교 선배로 애정이 가득 담긴 당부와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대다수 학생들은 김철주 교육장의 이날 방문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

5학년 나현서 학생은 “산타클로스가 오신다고 해서 교감 선생님이나 운전원 선생님이 오실 줄 알았는데 교육장님이 오셔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라고 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전교학생회장 6학년 최현준 학생은 “교육장님이 우리 학교 선배님이라서 정말 자랑스럽고, 교육장님이 오셔서 최고의 크리스마스가 된 것 같아요”라며 즐거워했다.

삼서초 김형옥 교장은 “우리 삼서초 아이들에게 이런 귀한 만남과 뜻깊은 선물을 해주신 교육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하고 멋진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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