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진 관장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노력"

신임 나주공공도서관으로 발탁, 예산과장·총무과장 등 주요 보직 거쳐
'과거 관행 답습 체질적으로 기피' 창의적이고 객관적인 업무처리 주문

지난해 12월 21일 단행된 전남교육청 지방공무원 정기인사에서 3급 직위인 나주공공도서관장에 김도진 총무과장(사진)이 직무대리로 발탁돼 3일부터 업무에 들어갔다.

6개월간 직무대리를 거쳐 오는 7월 1일자로 오준경 목포공공도서관장과 함께 부이사관으로 승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도진 신임 나주공공도서관장은 무안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학교지원과 사학팀장, 예산과장, 총무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총무과장으로 재직하며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개정 등을 통해 지방공무원 복지증진 및 권익 신장에 앞장섰다.

또 학교시설관리 효율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학교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지방공무원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공헌했다. 또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무관 선발제도 개선, 교육지원청 근무 가점 상향및 다자녀공무원 가점 확대 등의 일반직공무원 보직관리규정 개정을 추진하는 등 소통을 통한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인사행정 구현에 앞장섰다.

지방공무원의 근로 의욕과 사기 진작을 위해 학습휴가 확대, 포상휴가 신설 및 합동 근무운영 실시,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각종 교육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행안부 주관 593개 공공기관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국민 알권리 보장을 통한 투명한 책임행정 실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과거 관행을 답습하는 것을 체질적으로 기피해 창의적·객관적·적극적인 관점에서 업무를 처리할 것을 후배 공무원들에게 주문하는 등 멘토 역할을 자임해왔다.

신임 김도진 관장은 "사람 중심의 복합문화 공간인 도서관이 개인과 지역공동체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미래형 정보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감과 공유의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