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컨트리 계주 여자 전남 대표 출전 전북과 강원 선발 제치고 금메달
전교생 60명 남짓 농어촌 학교에서 학교스포츠클럽 성공적 운영 값진 성과
나주 다시초(교장 이재양)가 전문 지도자 없이 아침과 점심시간을 활용한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 제103회 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다시초에 따르면, 최나연 선수(6학년)가 놀면서 즐기는 롤러스키를 연마해 이번 동계체육대회 스키(크로스컨트리)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5일∼28일까지 강원도 알펜시아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계주 여자 13세 이하부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한 최나연 선수는 결승전에서 전북과 강원 선발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시초등학교의 이번 금메달 획득은 단순히 전국 1위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넘어 전교생 60명 남짓 되는 농어촌 학교에서 학교스포츠클럽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획득한 메달이어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금메달을 목에 건 최나연 학생은 “크로스컨트리를 배운지 2년 반 만에 금메달을 따내 남 이야기같다. 더욱이 6학년 졸업하는 마지막 해에 금메달을 따 너무 기분이 좋다"면서 "스키와 인연을 맺게해준 이재양 교장선생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김형욱 감독교사는 “두 달간 학생들이 강원도 평창에서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 방학 중 다음 학년 공부도 하고 또래 친구들과도 놀고 싶었을 텐데 이번 대회를 위해 모든 것을 인내해준 학생들이 정말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재양 교장은 “우리 학교스포츠클럽이 전라남도의 모델이 되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우리 학교 선수들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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