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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사노조 "이정선 당선자 부패사학과 거리둬야"

교육계 핫 이슈

by 호남교육신문 2022. 6. 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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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자치 보장하고, 교사의 자발성·적극성 발현되는 학교 만들어야 
교육감 바뀐 뒤 청렴도 하락 있을 수 없어
교구 납품·시설 공사 관련 우려, 부패 사학과는 거리 둬야
광주교사노조, 광주교육 성공 위해 책임있는 자세로 활동 펼칠 터

광주교사노동조합이 지난 2일 이정선 당선자(사진)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부패사학과의 거리를 둬야 한다"고 당부해 눈길을 모았다.

광주교사노조는 이날 논평을 내고 "현재 광주교육은 교육 관료 중심, 교육청 중심에서 학교중심으로 옮아가고 있으며, 교사들의 자발성·적극성이 발현되는 도도한 흐름에 올라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자치는 더욱 높게 보장해야 하며, 교사들이 신명나게 교육활동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유지·발전시켜야 한다"면서 "당선자가 공약한대로 이 흐름이 멈칫거리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광주교사노조는 "광주시교육청의 청렴 정책이 교육감이 바뀌었다는 이유로 훼손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교구 납품 관련, 시설 공사 관련 청렴도 하락 우려가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영역"이라고 당부했다. 

이들 단체는 이어 "광주는 사립학교 비율이 유난히 높은 지자체"라면서 "사학의 자율성 보장이라는 명분으로 부패한 사립학교까지 용인하면 안된다. 일부 몇몇 부패 사립학교와는 거리를 둘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교사노동조합은 "광주교육을 책임지는 합리적인 교육운동을 기치로 창립했다면서 "교육감과 교육청이 잘하나 보자며 팔짱끼고 있지 않겠다. 우리 노동조합의 창립정신대로 책임감있게 노동조합 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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