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오미선 진도교육장 "진도 고유 색깔 살리는 교육에 매진"

영암교육지원청 장학사, 전남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사, 진도교육지원과장 역임
진심교육, 맞춤형 교육, 진로교육, 보람 가치교육, 교육공동체의 협력과 소통에 앞장
'취약한 부분 교육공동체와 논의와 협조 통해 보완하고 개선해 나갈 것' 다짐

오미선 삼향북초 교장(사진)이 보배섬 진도 34대 교육장으로 발탁되면서 사상 최초의 여성출신 진도교육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신임 오미선 진도교육장은 영암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전남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사 등 전문직을 지냈으며 목포이로초·목포대성초 교감, 완도초·해제초 교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9년 3월 1일자로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으로 부임해 진도와 연을 맺었다. 무안 일로출신의 오 교육장은 목포정명여고와 광주교대를 졸업했다.

이번 인사에서 전남교육계 중책을 맡게 된 노명숙 유초등교육과장, 김여선 혁신교육과장, 김영신 전남교육연수원 기획연수부장을 비롯해 전희 보성교육장등과 같은 광주교대 83학번이다. 

오 교육장은 학생들이 따뜻한 품성을 갖춘 바른 인간으로 성장하도록 함께 참여하는 진심교육, 개인의 수준과 발달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상생의 꿈과 희망의 진로교육, 교직원들이 존중받는 보람 가치교육, 교육공동체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공교육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오미선 교육장은 "진도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솟아오르는 진도교육을 위해 진심을 다해 교육행정을 펼치겠다'면서 "진도만의 고유 색깔을 살려 잘하는 것은 더욱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취약한 부분은 교육공동체와 논의와 협조를 통해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