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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전남지부 '교육개악 저지·교원 정원 확보 투쟁' 본격화

교육계 핫 이슈

by 호남교육신문 2022. 10. 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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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국민의힘 전남도당앞에서 1인 시위 등 실천 행동 진행
11월 12일 공교육 정상화, 윤석열 정권의 교육 개악 저지 투쟁

전교조 17개 시도지부가 윤석열 정부의 교원정원 감축 등 교육개악 저지 투쟁에 돌입한 가운데 전교조전남지부도 19일 오후 5시, 전남교육청에서 전남교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전희영 전교조위원장, 윤부식 민주노총 전남본부장, 박기철 전남교육회의 공동대표, 박형대 전남도의원, 황현선 전남학부모연합회 회장, 장관호 전교조전남지부 지부장, 기나영 전교조전남지부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교사 정원이 줄면 기간제 등 비정규직 교사가 늘고,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 학생들이 피해를 받게 된다"면서 "특히 전남에서 상당수를 차지하는 농산어촌 면지역 학교와 원도심 작은 학교들은 학생수 감소보다 교사수 감소로 인해 폐교되고 결국 지방 소멸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7월 행정안전부는 윤석열 정부의 작은정부 기조에 따라 공공부문 인력을 1년에 1%, 5년동안 총 5% 감축하고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교육부가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내년 공립교원 정원을 사상 처음으로 3천명 감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남은 330여명의 교원정원 감축이 확정됐다. 

전교조전남지부는 "윤석열 정부는 유초중등 교육예산을 떼내 고등교육에 지원하려는 교육재정교부금 쪼개기를 시도하고 있다. 또 노동교육을 빼고 역사를 왜곡하며 민주시민교육을 축소하고 성평등 교육을 삭제하는 등 지원은 없고 경쟁만 남는 학교 서열화와 성적중심 평가만 강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교원감축 규탄 교원정원 확보 ▲경쟁보다 협력의 혁신학교 지속 추진 ▲경쟁교육 유발하는 성적중심 교육기조 철회 ▲공교육 황폐화 윤석열정부 교육개악 저지 등을 촉구했다.

한편, 전교조전남지부는 20일부터 국민의힘 전남도당앞에서 1인 시위 등 실천 행동을 진행하는 한편, 오는 11월 12일 공교육 정상화, 윤석열 정권의 교육 개악 저지를 위한 강력 투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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