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교원감축에 따른 학교 피해 없는 특별대책 마련
전남혁신학교 지속 추진에 따른 조직과 예산 지원 약속
일제식평가 미시행, 공직자이해충돌 인사대책 마련하기로
24일째 진행된 전교조전남지부 천막농성 마무리
전남도교육청과 전교조전남지부가 19일, 수차례 협의과정을 거쳐 4대 교육현안에 대해 타결을 합의하고 천막농성을 마무리했다.
전교조전남지부는 지난 9월 26일부터 전남교원 정원감축에 따른 학교현장의 피해 없는 대책 마련 등 4대 요구안을 발표하고, 도교육청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과 1인 시위에 돌입한 바 있다.
노사 합의서 내용에 따르면 △교원 감축에 따른 학교 피해 없는 특별 대책 마련 △중앙정부 교원정원 감축 저지, 교원정원확보 위한 전라남도·전남교육청·도의회와 전교조를 비롯한 노동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공동 대응 △혁신학교 지속 추진과 함께 관련 예산 편성과 담당 조직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도교육청의 일제식 학업성취도 평가 시행하지 않기로 하고 △공직자 이해 충돌 방지법 논란과관련해서는 교육감의 유감 표명과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 내년 인사부터 반영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같은 합의 내용을 신의성실하게 이행하기로 하고, 24일째 진행됐던 전교조전남지부의 천막농성도 마무리했다. 하지만 전교조전남지부는 윤석열정부의 교원 감축 등 교육개악 저지를 위해 국민의힘 전남도당 앞에서 1인 시위는 지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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