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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프로젝트로 작은 학교 살리기 총력' 눈길

교육계 핫 이슈

by 호남교육신문 2022. 11. 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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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교육지원청 관내 초·중등 26개교 중 70% 가까운 학교 작은 학교
26명의 유초등생 5일간 이양초, 청풍초, 한천초에서 '일주일 살기 체험'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희)이 작은 학교를 살려 화순교육 생태계의 선순환을 기대하며 추진중인 '오작교(오고 싶은 작은 학교)프로젝트'에 읍내 소재 4개 학교 26명의 초·중학생이 신청해 눈길을 모았다.

신청서를 제출한 23명의 초등학생과 3명의 유치원생은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이양초, 청풍초, 한천초 3개 작은 학교(학생 수 60명 미만)에서 '작은 학교에서 일주일 살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화순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오작교(오고 싶은 작은 학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화순읍 지역의 학생들에게 면지역 학교의 프로그램을 공유해 작은 학교의 특화된 교육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전입 동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저출산 문제로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면지역 학교들은 학생수가 급감하면서 지역 소멸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전교생수가 60명 미만에 해당하는 작은 학교는 화순 관내에만 초등 10개교(화순초이서분교 포함), 중등은 7개교에 달한다. 이같은 수치는 화순 관내 초·중등학교 26개교 중 70%에 해당된다.

이현희 화순교육장은 “면단위 학교들이 소멸되는 위기속에서 작은 학교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작교 프로젝트의 일환인 '작은 학교에서 일주일 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이 교육장은 이어 “앞으로 화순교육은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학교에만 맡겨두지 말고, 교육청 단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안을 강구해 함께 해결방법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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