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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산업고 '거제·인천·광주 학생들 잇따라 진학'

우리학교 만세

by 호남교육신문 2022. 11. 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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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영산강배 전국장애인 승마대회, 유소년승마대회 및 전남소년체전 선발전 개최
김형수 교장 "학생들의 간절한 바람인 한국말산업고등학교 승마단 결성" 약속

한국말산업고등학교(교장 김형수)가 지난 3월 2022년도 유소년승마대회 및 전남소년체전 선발전에 이어 지난 11월 26일부터 11월 27일까지 이틀간 제8회 전라남도영산강배 전국장애인 승마대회를 개최하는 등 전국단위 규모의 행사를 잇따라 개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제8회 전라남도영산강배 전국장애인 승마대회에는 김도형 전남장애인승마협회 회장을 비롯해 전남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제주를 비롯해 부산 등 전국 각지 승마협회 관계자들이 선수들을 인솔해 참석했다.

김성호 장흥교육장과 박형대 전남도의원이 참석해 "전남 승마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축사를 했다. 특히  최용길 장흥군 대덕읍장은 "전국단위 대회가 자주 열리는 만큼 안전한 주차를 위해 방목장 부지로 진입하는 진입로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말산업고등학교는 이번대회에 1만평에 달하는 실습장 제공, 학교 말 5필과 관련 장비 지원, 마사 10실, 자원봉사 학생 7명을 동행시켜 대회가 원만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했다.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 3월에는 2022년도 유소년승마대회 및 전남소년체전 선발전이 진행됐다.

한국말산업고등학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말산업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승마인구 저변 확대와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하는데  2023학년도 신입생 중에는 거제도 연초중학교, 인천 부원중학교, 광주 장덕중학교 등 타 시도 학생들의 진학이 줄을 잇고 있다.

김형수 한국말산업고등학교 교장은 "말산업은 이제 순수한 농업을 넘어 체육과 문화 예술까지 접목하는 종합예술로 발전하고 있다. 한국말산업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끊임없이 개편하고 발맞춰 미래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장은 이어 "2023학년도에는 학생들의 간절한 바람인 한국말산업고등학교 승마단을 창단해 이들의 꿈이 세계로 확산되도록 지원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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