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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 70.8% 'SKY 출신'

교육계 핫 이슈

by 호남교육신문 2022. 3. 2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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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인선된 인수위원 24명중 서울대 13명 등 SKY출신이 17명에 달해
서울 12명, 영남 7명, 강원, 인천, 충청, 호남 각각 1명 남성 20명(83.3%)
평균 연령 57.6세, 속칭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인수위 지적

‘윤석열 정부’의 밑그림을 그릴 총 24명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원회)에 대한 인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이 24일, SKY 출신이 70%에 달하는 인사 구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최종 인선된 인수위원 24명의 학력을 분류해 보면 서울대 출신이 13명(54.1%)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또한 고려대, 연세대 출신 각각 2명을 더하면 소위 SKY(서울대·연세대·고려대)라 불리는 명문대 출신이 17명(70.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신지역으로는 서울 12명, 영남 7명, 강원, 인천, 충청, 호남이 각각 1명 등이고 남성이 20명(83.3%)으로 4명(16.6%)의 여성을 제외하고는 모두 남성이었다. 위원들의 평균 연령은 57.6세로, 속칭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인수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교육걱정은 "이러한 인선은 출신 학교·성별·출신지·연령 등을 고려한 안배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우리사회의 다양한 생각과 입장 이해들을 배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학력·학벌주의는 기득권층의 사회적 지위를 강화, 유지하고 교육불평등을 심화시키며 사회적 차별을 강화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윤석열 당선인의 능력주의와 학력·학벌주의를 강화하는 행보는 매우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교육걱정은 "앞으로의 인수위원회 운영과 국정과제 선정에 있어서만큼은 다양성의 존중, 교육불평등 해소, 출신학교 차별금지 등에 우선순위를 둬 사회적 차별을 타개할 수 있는 정부가 출범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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