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이근우 변호사 '광주교대 발전기금 5천만원 기부'

광주사범학교 14회 동문으로 장학사업 및 광주교대 발전 기여
미래교육혁신관 대회의실 명칭 이 변호사 호 따 ‘송천(松川)실’ 지정

광주교육대학교(총장 최도성, 이하 광주교대)는 10월 5일 이근우 변호사(광주사범학교 14회 동문)가 모교 발전을 위해 5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기부자를 비롯해 광주교육대학교 총장 및 보직 교수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근우 변호사는 광주사범학교 14회 동문으로 장학사업 및 광주교대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으며, 그의 누적 기부금은 역대 개인 기부액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이날 기탁받은 기부금은 광주교대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광주교대에서는 기부자 예우 차원에서 2025년 완공 예정인 미래교육혁신관 대회의실 명칭을 이근우 변호사의 호를 따 ‘송천(松川)실’로 지정할 것을 약속했다.

이근우 변호사는 “기부금이 대학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되길 바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대학으로 모교인 광주교대가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도성 총장은 “다년간 광주교대에 많은 금액의 대학발전기금을 기부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오는 2023년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을 통해 지난 100년의 역사를 기념하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잘 대비해 지속가능한 명문 초등교원 양성대학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