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의 후보자 출마, 유권자 비율 교원 69%, 직원 16.5%, 학생 14.5%
주대창 음악교육과 교수 2순위, 과반수 득표자 없어 결선투표까지 진행
허승준 교수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이 공존하는 종합교육대학교 실현”
광주교육대학교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출 선거에서 허승준 교수(교육학과) 교수가 53.14(환산득표수)로 1순위를 차지했다.
11월 1일 광주교대와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주교대 총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한 결과 허승준 교수가 차기 총장 임용 후보 1순위로 주대창 교수(음악교육과)가 2순위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허 교수와 주 교수를 비롯해 마대성 교수(컴퓨터교육과)가 후보로 등록해 1·2차 공개토론회 등 광주교대의 미래에 대해 비전을 제시한 바 있으며 유권자 비율은 교원 69%, 직원 16.5%, 학생 14.5%로 이뤄졌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5시간 진행된 1차 투표 결과 허 교수는 49.12표(환산득표수) 주 교수는 31.98표(환산득표수), 마 교수는 18.91표(환산득표수)를 얻어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오후 3시 20분부터 7시 20분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된 2차 투표에서 허 교수가 53.14표(환산득표수)로 1순위를 기록했다.
허승준 교수는 “우선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 선거를 진행하면서 구성원들의 대학 변화와 혁신에 대한 열망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며 “교원양성체제 개편과 입학정원 축소 등 대학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미래 100년의 교육을 주도하기 위해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종합교육대학교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교대는 규정에 따라 허승준, 주대창 교수에 대한 연구윤리검증을 거쳐 빠른 시일 안에 교육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인사검증 등을 실시한 후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용 제청하며, 대통령은 국무회의 의결 등을 통해 최종 임명한다.
한편 광주교대 제8대 총장의 임기는 2023년 3월 1일부터 4년간이며, 향후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전개, 미래 청사진 제시 등 당면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임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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