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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벌교상고 개교 70주년 '새로운 출발 함께하는 도전'

우리학교 만세

by 호남교육신문 2022. 5. 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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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상업고등학교(교장 윤재학)가 지난 달 4월 29일 개교 7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교에 작품을 꾸준하게 기증해 온 임정 신병희(24회 졸업) 선생이 효를 주제로 한 서예 작품을 기증하며 후배들이 품성과 덕성을 갖춘 인재로 자라기를 기원했다.

또 총동문회(회장 김형표, 20회 졸업)에서는 매년 신입생들에게 일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희망장학회(이사장 임정평, 7회 졸업)의 공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념석을 제막했다. 특히 지난 1974년 전남 최초로 컴퓨터 교육을 시작한 학교로 선정돼 전남교육 기네스북 등재와 함께 인증패를 받아 의미를 더했다.

윤재학 교장은 기념사에서 “벌교상업고등학교 학생으로서 자긍심과 함께 그 어떤 것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갈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표 총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새봄의 싹이 나무가 되고 큰 숲을 이루듯 장구한 역사의 장을 이끌어 낸 벌교상업고등학교의 명성과 전통을 후배들이 더욱 발전시켜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952년에 개교한 벌교상업고등학교는 2012년 전남 유일의 상업계 거점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되어 최첨단 시설 및 교육용 기자재 확충하며 현대적인 건물과 시설을 갖추고 미래를 향한 힘찬 도전 정신을 가진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새롭게 출발했다.

이를 계기로 높은 자격증 취득률과 취업률을 달성하고 꾸준히 국가직 지역인재 9급 합격생 배출하고 있다. 2019학년도부터는 변화하는 시대상에 걸맞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금융회계과와 토탈뷰티과를 운영하며 명문 학교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재학 교장은 “급격한 인구 감소와 농산어촌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 때문에 학생 모집에 어려움이 많지만, 학부모는 자녀를 보내고 싶은 학교, 학생은 가고 싶은 학교, 교직원은 머물고 싶은 학교, 지역사회는 믿고 신뢰하는 학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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